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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

전원주택 궁금증 베스트 3

by 찰리 삼촌 2020. 12.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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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전원주택으로 이사 온지 3년 정도 되는데요

이사 온 첫 해에는

매주 마당에서 가족, 친구들을 초대하여

바비큐 파티를 하곤 했습니다. 한겨울에도^^

 

전원주택이라 하여 아예 시골에서 농사짓는

이런 곳을 생각하는 분도 일부 있겠지만

지하철 역이  버스 3 정거장 거리에 있는

도심형 전원 주택이랍니다.

 

전원주택. 사전적 의미로는시골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교외에 지은 주택으로

친환경적인 주거공간을 갖춘 주거유형..

이라고 하네요

농지를 주변에 둔 농가주택과는 좀 차이가 있죠?

 

 

전원주택 간련 가장 많이 듣는 질문은

1. 투자비가 얼마나 드는지?

2. 아무래도 아파트보다는 불편하지 않는지

    (살기 편한지)

3. 냉반방비가 많이 든다던데?

4. 교통이 불편하지 않나? 출퇴근은 어떻게 하나?

5. 애들 교육 환경은 어떤가?

등 입니다.

 

 

저는 거꾸로 5번부터 판단했습니다.

 

5. 아이들 교육 환경은 어떤지

4. 교통이 불편하지 않나? 출퇴근은 어떻게 하나?

초, 중, 고등학교가 인근에 있는지

특히 고등학교는 국공립인지 사립인지 등

그리고 제가 다니는 회사가 서울 중심에

있는지라 지하철로 출퇴근이 가능한지 등등이요

 

 

이제 대략적인 위치가 정해졌다면

이 때부터 투자비 등을 계산해야죠

 

1. 투자비가 얼마나 드는지?

전원주택은 아파트와 달리

토지 매입비, 건축비 2가지 입니다.

물론 아예 준공까지 받은 주택을

파는경우도 있지만

토지 매입, 건축사 별도 선정하면

집의 구조를 내 맘대로 설계하는

장점이 있습니다.

 

토지 시세는

아래의 국토부 사이트에 가면 지역별 확인이 가능합니다

참고로 표준지 공시지가는 해당 지역 일대의 토지가격이고

개별 공시지가는 특정 지번에 대한 가격 변동을 알 수 있어요

 

 

국토부 사이트

 

 

 

그렇게 평당 가격을 확인하고

전원주택 단지 조성된 사무소 등에 가셔서

몇평을 구매하실지 판단하시면 되구요.

 

 

토지 매매 계약을 하실 때 중요한 점!!!

토지의 형질이 무엇인지 꼭 확인하세요

전, 답, 임야일 경우

향후 건물이 다 완성되고 준공이 난 후에

토지의 형질이 주택부지로 바뀌는데

이 때 개발부담금이란 세금이 부과됩니다.

전 이 개발부담금이란 부분이 가장

이해하기 어려웠는데요.

이미 양도세란 세금을 내는데

개발부담금을건축주가 또 부담하는 게

이중과세 아닌지?

참 이해하기 어려운 조세제도입니다.

암튼, 개발부담금이란 토지의 형질이

바뀌면서가치가 올라가고 그 가치 상승분에

대해서 세금이 부가되는것인데

토지 판매자가 이미 주택부지 가격에

가까운 금액으로 팔거든요.

즉, 가치상승에대한 이익은

그 전 토지주가 챙겼는데

나중에 세금 부과는 토지/건축물 소유주인

제게 부과하더라구요

해서 구매할 때 개발부담금은

얼마나 나올 것인지그리고

매도자가 얼마 부담해 줄 수 있을지 등을

계약서에 반영하는 경우도 있답니다.

생각보다 금액이 커서 나중에

이것 때문에분쟁이 있는 경우가 많으니

꼭 주의하세요

 

 

그리고 건축사(준공 심사 등), 시공사(실제 공사)

선정하셔야 하는데요. '건축 박람회'에 직접 가셔서

업체를 충분히 알아보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평당 400만원 정도도 가능합니다.

저의 경우에는 목조주택으로

건축,평당 500만원 정도였습니다.

 

그럼 평당가격 * 평수 = 토지투자비,

평당 건축비 * 건물평수 =건축 투자비

 

그리고 건축 도급계약시 중요한 점! 

건축비 계약은 공급가(VAT제외)로 계약하며

향후 부가세는 별도로 내야 합니다.

그런데 국민주택 규모 (전용면적 85m2, 25.7평)

는 부가세 제외이니 참고하세요

 

2. 아무래도 아파트보다는 불편하지 않는지

    (살기 편한지)

전~~~혀 안 불편합니다. 특히 주변에 편의점이나

마트가 있다면 완전, 1도 안불편합니다.

다만 데크칠, 잔디깎기 라던지 등의 활동이

있긴 하지만 저는 오히려 그런 활동이

더 간지 난다고 봅니다 ㅋㅋㅋ

 

3. 냉반방비가 많이 든다던데?

아파트 거주시 한달 관리비가 20만원 정도였던거

같은데 전원주택은 아빠가 관리자이니까

별도 관리비는 없고,

목조 주택인지라 여름에 시원하고,

겨울에 따뜻해서 

에어컨/보일러를 많이 안켭니다.

작정하고 여름철 매일 밤에 켜두도 자봤는데

한달 전기세가 6만원? 정도 였던걸로

기억합니다. 

 

 

3년째 전원주택 거주중인데

저희 부부의 결론은

이사오기 너무 잘했다 입니다.

특히 한 밤 중에 막뛰어 노는 아이를 볼 때, 

눈 내리는 날 미친듯이 뛰어다니는 강아지들을 

볼 때 더욱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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